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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나무를 채취하러 나간 뒤 실종됐던 이모(43.칠곡군 북삼면)씨가 실종 5일 만인 14일 약목면 남계리 뒷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친구에게 산으로 오가피나무를 채취하러 간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는 것.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가족들은 이씨의 차량이 발견된 골짜기를 수색하던 중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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