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여성4인조 그룹 샤크라가 26일 포항에서 이색적인 가을밤을 꾸민다.
이들의 조인트 콘서트 제목은 '클래식과 팝의 색다른 만남, 팝스콘서트'. 포스코는 지역민들에게 줄 올가을 마지막 선물로 대중성있는 클래식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인기정상의 여성4인조 그룹 샤크라, 바리톤 손도영, 소프라노 김희정씨 등이 한 무대에 서는 팝스콘서트를 기획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88년 창단 이래 1천800회 이상의 연주회와 100회 이상의 방송출연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르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순회공연을 하는 것으로 정평난 고급문화의 대중화 기수. 특히 상임지휘자 하성호씨는 지난 2000년까지 모두 1천500회의 연주 기록으로 그해 4월에 발간된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오케스트라 최다연주 지휘자로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위풍당당 행진곡(E. Elgar 곡)', '아름다운 아픔(O. Koutsenko 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제1악장' 등을 연주하고 손도영씨와 김희정씨는 'Funiculi-Funicula' 등을 합창한다.
또 황보, 려원 등으로 구성된 샤크라는 최신곡 '난 너에게'를 앞세워 현란한 율동과 히트곡으로 이날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업'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문의 054)220-1257.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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