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퍼주는'(밥퍼) 목사로 유명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46.사진) 목사가 대구에 온다.
대구 고산동부교회(예장)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교회 교회당에서 '밥퍼 최일도 목사와 시인 김연수 사모의 대구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세상찾기 영성집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빈민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최 목사와 김 사모의 경험담을 통해 머리속으로만 고정된 신앙을 깨치고, 대구시민들에게 참된 나눔과 섬김의 삶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찾기 영성집회를 인도하는 밥퍼 최 목사의 영성집회(오후 7시)는 첫째날인 16일은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둘째날은 '경건과 절제의 삶으로', 마지막날은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시인 김 사모의 낮 집회(오전 10시)는 '꿈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과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라는 내용으로 대구시민을 위한 영성집회를 꾸며간다.
또 새벽집회(오전 5시)는 박세일 목사(고산동부교회)가 최근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대구시민들의 삶에 한가닥 빛이 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고산동부교회 박세일 목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척박해졌는데, 두 분의 섬김과 나눔의 진정한 뜻이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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