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생물산업공학부 최청(64) 교수가 12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열린 농림부 주최 '제6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지난 3년간 농림부와 농림기술개발연구센터의 연구비 지원으로 '배의 생리기능 물질규명과 부가가치제고를 위한 가공식품 다양화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배에 함유된 폴레페놀 화합물이 항암뿐만 아니라 혈압강하.통풍예방효과.항산화효과.미백효과.면역기능증대 및 콜레스테롤 감소 등 다양한 생리활성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검증해냈다.
또한 배에서 추출한 액상차 및 생약재의 고기능성 음료가 탁월한 성인병예방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규명하고 혼합액상차의 적정제조조건을 확립하는 데 성공한 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신소재로 배가 상당한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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