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획서예(一劃書藝)'를 주창해온 서예가 노상동(51.한일자 서예원장)씨의 개인전이 봉성갤러리(11~17일;053-421-1516)와 서울 물파아트센타(19~25일;02-739-1997)에서 잇따라 열린다.
그동안 일획만 긋는 파서체(破書體)를 통해 '한일자' 시리즈를 계속해온 작가가 기존 한지에 흑백으로 표현하던 방식에서 오방색으로 바꾼 첫 작품을 선보인다.
노씨는 "글자를 깬 파서체에 현대적인 옷을 입힌 셈"이라며 "한일자 하나로 서예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일획서예'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경묵회장, 대구서학회 초대 총무를 지낸 그는 서울 예술의 전당 전시기획자로 10년 동안 근무했고, 2003 매일서예대전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이 열 번째 개인전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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