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가 구단과 재계약한다. 이 전 코치 측근에 따르면 삼성행이 좌절된 것을 안 화이트삭스 코치진과 선수들이 이 전 코치의 성실성과 친화력을 높이사 구단에 적극 추천해 재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단으로부터 확언을 받은 상황이고 이번 주내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이라며 "연봉도 올해에 비해 10~20%가량 오르고 불펜 코치직을 그대로 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국내 복귀를 위해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포기했던 이 전 코치는 삼성과 계약이 중도 포기되면서 실업자 처지에 놓였었다. 이 때문에 지난 4일 대구에 있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던 이 전 코치는 이 아파트를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코치측은 "삼성행 좌절로 인해 겪은 상처를 잊기 위해서라도 현지에서 열심히 야구 공부에 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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