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일요일

검거된 우섭 은교를 원망

◇ 회전목마 (MBC 오후 7시55분)=우섭은 은교의 자수권유를 뿌리치고 군특공대와 대치하다 검거된다. 은교가 자신을 고발한 것으로 생각한 우섭은 은교를 원망하며 끌려간다. 우섭은 면회 온 은교를 만나기를 거부한다. 은교는 학교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 취직한다. 성표의 권유로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게 된 진교는 한 남학생이 반해 사귀자고 따라다니자 곤란해 한다.

다현 "올해엔 결혼할 수 없다"

◇ 1%의 어떤 것 (MBC 오전 9시50분)=다현이 올해는 결혼할 수 없다고 하자 재인은 호텔 예약 가능한 날을 알아보고 다현의 부모님을 찾아가 11월11일이 길일이라며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규철은 진만과 미정에게 혼수는 준비하지 않아도 되며 축의금과 화환도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 재인과 다현을 부른 규철은 다현에게 재인과 결혼해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지식검색'형식 장학퀴즈

◇ TV 장학회 (TBC 오후 7시)=인터넷에 불고 있는 지식검색 붐을 퀴즈버라이어티 형식으로 'TV장학회'에 가져와 자신의 능력 만큼의 장학금을 획득해 간다. 1라운드에는 14명의 출연자가 O.X 문제를 통해 우등반, 열등반으로 나뉘고 2라운드에서 팀별 대항을 통해 3라운드 최종관문에서 한 명에게 모든 장학금을 몰아주며 결과를 맡긴다. 이계인, 지상렬, 권민중, 이지훈, 강타 등이 출연한다.

박회장 말을 자르는 영애

◇ 완전한 사랑 (TBC 밤 9시45분)=박 회장은 영애를 찾아와 며느리로 인정하겠다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영애는 상처를 받을 대로 받아 이젠 의미가 없어졌다며 말을 자른다. 집에 돌아 온 박 회장은 부인과 언성을 높이며 싸우다 쓰러진다. 시우를 부른 박 회장은 영애에게 호텔경영수업을 시킬 뜻을 전한다. 영애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시우는 형수 정원에게 영애를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다.

현실 무시한 청소년 보호법

◇ 청소년 원탁토론 (EBS 오후 7시40분)='10시 출입제한구역, 청소년 보호인가?' 편. 청소년들은 수업이 끝나고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에 갔다오면 밤 10시를 넘기기가 예사이다. 문화관광부가 제정한 법 때문에 청소년 놀이공간인 PC방도 10시가 지나면 들어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밤10시 출입제한구역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인지, 청소년 놀이공간을 줄이는 것인지 토론해 본다.

2천회 신화 '지하철 1호선'

◇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멈추지 않는다' 편.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공연 2천회를 맞는다. 94년 초연이후 10년 동안 출연 배우 104명, 관람객만도 45만2천여 명에 이른다. 독일 원작을 우리나라의 것으로 만든 연출가 김민기씨의 고민을 들어본다. 북한공연을 또 하나의 꿈으로 간직하고 있는 김민기씨와 배우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