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열기를 이어 각종 포스트U대회 사업들을 추진할 '업그레이드 대구(Upgrade DAEGU) 추진기획단'이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김범일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은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총괄팀과 포스트U시책팀, 지역역량 업그레이드팀, 도시마케팅역량 업그레이드팀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일 조해녕 시장의 포스트 U대회 사업추진 발표 뒤 대구시는 지난달 13일 2005년 지자체국제연합아시아태평양총회(IULA-ASPAC)의 대구유치에 성공했으며 내년도 세계솔라시티 총회의 대구 개최도 사실상 확정되는 등 각종 국제대회 유치가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또 지역역량을 모으는 데 두뇌집단 역할을 할 '21세기 낙동포럼'도 8일 정식 출범하며 자신의 노력이나 봉급 등에서 1%를 나눈다는 취지로 진행 중인 '1%나눔운동'에 시 공무원 111명이 참여, 매달 봉급의 1%를 이웃돕기성금으로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무원들의 국제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모두 31명의 배낭여행팀을 꾸려 각국으로 파견할 계획이며 현재 연간 100명 수준인 해외파견을 300명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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