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6일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우리당'이라고 표시하고 글자 바로 밑에 녹색 호선을 넣은 당 로고를 공식 채택했다.
이해찬 창당기획단장은 "문자 '우리당'을 마크로 사용한 것은 항상 국민과 함께 의사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고 웃는 듯한 문자 밑 호선은 '열림'과 '어울림'을 상징하며 노란색 바탕은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과 도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아닌 '우리당'만 글자로 표기해 '열우당'이란 야당의 공세를 막으려는 의도도 엿보인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