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고장에선…

입력 2003-11-07 11:15:18

상주에 천체투영실 설치

상주지역에 우주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설치된다.

상주시와 상주교육청은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상주시 남성동 교육청 교육관 땅에 86㎡ 규모의 돔 형태의 건물을 짓고 경북도과학연구원에 설치돼있는 성좌투영기(8M급) 1대를 이전 설치한다고 밝혔다.

상주교육청은 그동안 경북도과학교육원 대구분소의 폐쇄에 따라 경북도교육청 옥상에 설치돼 있는 성좌투영기를 상주시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천체투영실에 설치되는 성좌투영기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계장치로 천체의 상을 둥근 천장에 투영해 다양한 영상자료와 소프트웨어를 활용, 천체현상을 사실적으로 재현시킬 수 있는 우수한 교육기자재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심어주는 등 문화욕구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주왕산 단풍관광객 증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의 단풍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주왕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가을 단풍관광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10월 한달동안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은 16만4천6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2천699명보다 6만2천202명(60.7%)이 증가했다.

이처럼 주왕산국립공원의 올 가을 단풍철 입장객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은 가을들어 청명한 날씨가 오랫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울진교 조기 개통

내륙의 36번 국도와 동해안 7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인 울진교가 7일 오후 4시 개통된다.

작년 3월 총공사비 67억여원을 들여 착공한 울진교는 당초 계획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 개통한다.

지난 1978년 울진 남대천을 가로질러 세워진 울진교는 몇년전부터 25t 이상 화물차량의 통행을 제한했다.

이번에 울진교가 재개통됨에 따라 차량들의 울진읍 시가지 우회통과 등 교통혼잡 유발을 해소하게 됐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동해권 관광지도 제작

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 등 6개 자치단체의 동해권 광역관광개발홍보 실무추진 회의가 6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열려 '경북 동해권 관광지도' 제작에 합의하고 교정작업을 마무리했다.

실무팀은 동해권 관광지도를 공동 제작키로 하고, 시군당 1만부씩 총 6만부를 1차 제작해 활용키로 했다.

동해권 나드리 지도에는 교통정보, 시군 역사. 관광 유적지, 맛.멋자랑, 축제 등을 상세하게 담고, 75×55cm 크기의 병풍형 컬러지도를 제작해 경북 동해안을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칠곡군 저소득층 지원

칠곡군은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에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한시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한다.

군내 저소득층 90여명에게 생계비는 매월 10만원씩 6개월간, 교육비는 한학기분 등록금, 의료비는 7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15일까지 읍면별로 각종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정밀 조사해 실제 어려움이 큰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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