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3-11-07 09:05:10

잠자리

아침에 날아든

새빨간 고추잠자리

그 빨간 빛깔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유난히 빨간 빛깔은

내 마음도

빨갛게 물들인다.

지금 내 안에는

아주 예쁜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자라고 있다.

나의 희망이 되어

나의 소원이 되어

과학자의 꿈을 싣고

바쁘게

날아다니고 있다.

김영훈(산양초교 4년)

친구

내 친구 봉주가

이사갈 때

가슴이 아팠다.

진짜 친구는

가슴이 아픈 거구나

깨달았다.

오상준(용산초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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