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말씀을 듣다보면 동티모르의 모습은 해방, 한국전쟁 후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는 매일신문의 동티모르 기사를 보시다가 우리들 어릴 적 모습이라며 놀라워하셨다.
우리 부모님들의 고향같은 동티모르를 대구 시민의 힘으로 조직적으로 도와주는 자선단체를 설립하면 어떨까.
생각나는 대로 산발적으로 체계적이지 않은 관심과 도움보다는 교육 병원 여성 직업 등 여러 분야로 분석한 다음 한 알의 밀알을 뿌리고 추수한다는 자세로 접근하는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캠페인을 벌인다면 유니버시아드로 이룩한 대구의 이미지를 수립하고 아울러 대구 경제를 동티모르에 싹틔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매일신문은 동티모르의 단편적인 기사보다는 경제 교육 보건 역사 정치분야의 분석기사를 써주고 아울러 동티모르를 돕는 캠페인을 벌여 대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모아 우리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도록 하면 좋겠다.
조윤숙(대구시 수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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