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7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하모니아에서 열린다.
국내 창작 가야금 음악의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는 황병기의 음악세계를 17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서울대 법대 3학년이던 1957년 KBS주최 전국 국악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국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황병기는 1963년 첫 창작곡 '숲'을 내놓아 창작국악의 지평을 열었으며, '미궁' '침향무' '비단길' 등 작품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 황병기는 '비단길' '침향무' 등을 연주하고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청중들에게 작곡 동기와 곡의 분위기, 흐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만~7만원. 053)254-7241.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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