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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7시쯤 수성구 욱수동 ㅅ기도원에서 박모(63.서구 내당동)씨가 자신의 방 창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기도원원장 이모(8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알코올 중독과 중풍치료를 위해 1년전부터 기도원에서 생활해온 박씨가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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