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2시36분쯤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지하철 월배역사 환기구에서 자욱한 연기가 새어나와 지하철 화재로 오인한 역무원과 시민 신고가 잇따르면서 소방차 22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연기는 지하철운행이 끝난 뒤 선로를 따라 신호시스템을 점검하던 모터차량(벙커C유 사용)이 월배역에 진입하던 중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되면서 발생된 것으로 소방서와 대구지하철공사는 추정하고 있다.
이 모터차량은 새벽 3시11분쯤 전기모터차량에 의해 월배차량기지로 견인됐는데 지하철공사는 납품사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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