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호(45) 경주버섯한우회장이 기른 경주버섯한우가 전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평가위원회의 심사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돼 31일 농림수산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 300만원을 받았다.
최씨는 버섯한우 130마리에 양송이 부산물인 버섯가공물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먹인후 한동대 식품기능성 및 안전성 연구소에 의뢰, 육질분석 결과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이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질 고급화를 위해 시장 출하전에 반드시 초음파 육질진단을 하여 우수 개체를 선발하는 등 좋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회원농가의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
버섯한우 회원농가들은 사료,밑소 구입,사양관리가 일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모임,토의를 자주가져 정보를 교환하고 선진지 견학 등으로 고급육 생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세는 생후 5∼6개월에 실시하고 육성기에는 건초,사일리지 등 양질의 조사료를 무제한 급여하고 농후사료를 철저히 제한, 과비를 막고 비육기에는 양송이 부산물이 첨가한 특수사료를 급여한다는 것이 버섯한우의 사육비결이라고. 경주지역의 버섯한우 보유 두수는 18호에 2천300두에 달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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