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경북지역 순회포럼이 30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에서 오영호 산업자원부 기술국장과 정장식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영호 산자부 국장은 "8년째 국민소득 1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이 불가피하다는 인식 아래 산자부가 선정한 60개 품목과 과기부의 50개 초일류 기술, 정통부의 IT(정보기술)동력 9개 품목, 문화부 등의 54개 품목 등 모두 134개 품목과 기술을 청와대 주관 민간전문가 회의를 거쳐 10대 산업 및 38개 세부품목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오 국장은 또 "지나친 수도권 집중이 국가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차세대 성장산업을 각 지방의 산업특성과 기업집적 현황, 대학.연구소 등의 혁신역량에 맞게 분산시키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지방화 사업을 내년부터 즉각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경순 포항공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성근 영남대 교수, 이전영 포스코 상무, 정구민 안동대 교수, 이정표 경북도 경제교통정책과장, 이석희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산업경제실장, 이재현 경북테크노파크 기획운영부장, 오세영 포항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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