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레포츠센터로 경영난"
○…공기업인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건립, 운영하는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가 인근 민간 스포츠시설의 경영난을 가중시켜 관련업계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본항 대구시의원은 29일 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가 대규모 최신 시설을 갖추고 상식에도 맞지않은 낮은 이용료로 운영함에 따라 지역 민간인이 경영하는 스포츠 시설 업계 종사자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으며 시장질서가 혼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자치단체가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건립하는 체육시설은 수익성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극히 모자라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주민들의 공공복리를 위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