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는 13회 '이호우 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조동화(54) 시인이 28일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시조집 '낮은 물소리'. 선산 출신인 조 시인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경북문학상, 경주시 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시집 '낙화암' '처용 형님과 더불어' 등을 냈다.
문협 경주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시조21'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시 청도군이 주최하는 17회 '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로는 이승은(45.여)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설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 시인은 시집 '시간의 물 그늘' '술패랭이꽃' 등을 냈으며 한국시조작품상과 대구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청도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특히 청도군은 이날 청도읍 내호리 생가 앞 강변공원에서 이호우.이영도 시인의 시비 제막식도 각각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는 6회 대구시조문학상 수상자로는 문무학(54) 시인이 선정됐다.
고령 출신인 문 시인은 시조집 '가을 거문고' '벙어리 뻐꾸기' 등을 냈으며 현대시조문학상, 대구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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