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대가 28일 대구시 북구 동호동 캠퍼스에서 '생명의 동산'을 열었다.
'생명의 동산'이란 모든 생명체와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과 사회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치유센터'와 '명상센터'.'문화센터'.'뜸북새문화생명학교' 등 생명존중과 휴머니즘 운동을 특화 발전시킬 4개의 분과를 개교를 앞둔 경북외국어대와 같은 재단인 경북과학대학 캠퍼스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서 운영한다는 것.
'치유센터'는 치매노인과 각종 기능적 특수 장애계층의 재활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이며, '명상센터'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명상수행 프로그램이다.
또 '문화센터'는 외국어대의 특성을 살려 영어문화마을과 국제어광장 그리고 전통문화 체험학습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며, 뜸북새문화생명학교는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경이감의 학습 장소로 대학 캠퍼스내에 이에 상응하는 화단과 연못 등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열린 생명의 동산 개원식에는 생명의 종 타종에 이어 '생명'이란 주제로 김상훈 부산일보 사장이 특강을 했고, 바다의 생명소인 '함초'로 만든 음식 모듬전과 '누렁이의 가족만들기'란 생명찾기 퍼포먼스도 펼쳤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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