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5시쯤 동대구역에서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40여명이 역무원이 실수로 개찰을 하지 않는 바람에 열차에 탑승하지 못해 항의하는 일이 빚어졌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고속철 공사관계로 26일 오전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는데 역무원이 혼선을 빚어 1분간격으로 출발하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개찰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기차를 놓친 승객을 위해 오후 5시41분 출발하는 무궁화호에 객차1량을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에도 동대구역에서는 동일한 실수로 인해 부산행 새마을호 승객 20여명이 열차에 탑승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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