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기상대(대장 김진형)는 상주지역 특산물인 곶감의 고품질화를 위해 곶감 건조기간동안 곶감생산자를 대상으로 특별기상지원에 나선다.
상주기상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3시간 단위로 날씨의 변화 및 곶감의 건조에 필요한 최저, 최고 기온과 실효습도의 변화 등 세분화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기상정보지원은 생산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에는 지원기관을 17개 기관으로 늘렸고, 지원기간동안 지역 유선방송사의 협조를 얻어 문자방송을 통해 일반농가에서도 기상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곶감의 품질은 건조 기간동안의 기상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데 북서 계절풍에 통풍이 잘되고 저온에 습도가 낮을때 좋은 품질이 생산된다. 특히 잦은 안개는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곶감건조는 매년 한로(10월9일)부터 상강(10월24일)사이에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나타나는 기상조건에 따라 품질이 좌우된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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