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40분쯤 김천시 부곡동 김천농협 부곡지소앞 도로에서 자신의 SM승용차를 몰던 프랑스 국적의 J(48.서울시 서초구)씨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와 택시, 소형버스 등 차량 7대를 추돌, 탑승자 문모(19)양 등 9명에게 경상을 입힌 뒤 달아나다 운전자들에게 붙잡혔다.
J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미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저혈당 쇼크를 일으켜 앞차를 추돌한 뒤 놀라서 운전을 계속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J씨를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조사중이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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