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기선 제압" 주장
○…대구 수성구 제4선거구 대구시의원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윤병준, 무소속 정기조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파동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 저마다 초반 승기를 잡았다며 기세를 올렸다.
한나라당 윤 후보는 합동유세에서 "시의원 최초로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됐다"며 "대구대 겸임교수, 대구수의사회장, 수성구 아파트연합회장 등으로 봉사를 해왔으나 개인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도권에서 폭넓은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소속 정 후보는 윤 후보가 지난 84년 달성군에 재직할 당시 뇌물을 수수해 직위해제된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자신은 긴 공직생활중 오점없이 청렴하고 깨끗한 자세로 일관했다며 "당선된다면 시의회 개혁 및 시정을 책임지는 큰 인물로 오직 시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재해분야 전문가 간담회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최문찬)는 20일 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건연 경북대 교수와 지홍기 영남대 교수 등 재해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재해분야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풍 '매미'피해를 계기로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장단기 대책수립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은 향후 재해대책 관련 소위원회 활동보고서를 통해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수립 촉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남효채 부지사 출마설 여운
○…남효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한 회의석상에서 '12월 사직설'과 관련해 "아직 그런 결정을 할 단계가 아니다"며 "연말에 부지사를 그만두고 영덕에 내려간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부지사는 이날 간부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영덕 군청 직원들 사이에서도 그만둔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청송.영양.영덕 선거구가 그대로 간다면 출마할 수 있겠지만 울진과 함께 조정 대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아직 출마 이야기를 할 입장이 못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부지사는 이와 관련해 20일 "연말 사임설이 자꾸 나돌아 해명한 것"이라며 "출마 여부를 밝힐 단계는 아니지 않으냐"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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