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샘-김천시 지례면 이장협의회 등

입력 2003-10-15 13:32:08

○...김천시 지례면 이장협의회 이만조 회장을 비롯한 회원 18명은 14일 주민성금으로 모은 840만원으로 각종 물품을 구입, 지난해 태풍 '루사'때 많은 도움을 준 경산시 하양읍과 거창군 가북면을 찾아 전하고 수해 고통을 함께 했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주민 대표 9명은 14일 행정기관 명칭이 같은 김천시 구성면을 찾아 태풍 피해를 위로하고 쌀 10kg 414포(973만원 상당)를 전한 뒤 자매결연 등 상호 교류방문을 논의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중장비 30여대를 동원, 태풍피해가 심했던 청송군 현서.현동.안덕면 일대에서 응급복구지원을 펼쳤던 해병 제1사단 2858부대 장병들이 지휘관으로부터 받은 격려금 100만원을 청송지역 피해복구비로 전액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정운기 주임원사는 "태풍피해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시름에 빠져있는 농민들을 생각해 해병대 지휘관들로부터 받은 격려금을 장병들의 뜻에 따라 청송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용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윤화순)는 미역판매 등 기금조성사업으로 모금한 7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월오리 황화순(84)씨와 홀몸노인, 지체장애인 등 16가구에 쌀 20kg씩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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