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엑스코에서 개막된 '제3회 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DENPO 2003)' 전시관이 11일부터 이틀간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DENPO 사무국은 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선정됨에 따라 개막 첫째날과 둘째날을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 업계 관계자들만이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회를 관람하며 서로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퍼블릭 데이'를 맞아 시민들에게도 국내 게임 관련 업체들뿐 아니라 일본 홍콩 중국 등에서 온 다양한 온라인, PC, 모바일, 비디오, 아케이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민들이 참가기업의 최신 게임을 평가하는 위원이 되는 셈이다.
게임에 관한 한 '일가견'을 자랑하는 시민들은 엑스코 3층에서 열리는 '대구시장배 게임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대결을 벌이는 정식종목은 이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정해져 있지만, 지역기업들이 개발한 게임 '그랜드체이스' '푸쉬베어' '란 온라인' '동물농장'은 누구나 현장에서 기량을 겨룰 수 있다.
기업 경영자와 전산담당자들은 'e-Biz 엑스포(엑스코 3층)'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T(정보기술)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대구경북ECRC(전자상거래지원센터)와 한국비철금속협회, POSDA TA, 애니넷, 신성전자, 경북대, 영진전문대, 넷블루 등 모두 30개 기관단체와 업체들이 참가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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