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봐주던 노숙자 報恩대신 도둑질
○…대구 중부경찰서는 9일 노숙자 생활을 하는 자신을 돌봐주던 집에서 돈과 옷가지를 훔친 혐의로 임모(28.주거 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자신에게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던 조모((55.여.대구 서문로1가)씨가 지난달 25일 미용실에 가면서 맡긴 지갑에서 현금 5만원을 훔친데 이어 며칠 후에는 겨울의류 등 75만원 상당의 옷가지를 또다시 몰래 가지고 갔다는 것.
조씨는 8일 오후 시내의 한 교회에 머물던 임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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