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사수사대는 9일 중국산 인라인스케이트를 수입한 뒤 안전검사도 받지 않고 전국 스포츠용품점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허모(30.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씨 등 수입 및 판매업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중국산 인라인스케이트 19만2천여개(47억원 어치)를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뒤 산자부장관 지정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의 안전검사도 없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산 인라인스케이트 브레이크 바퀴 등의 품질이 나빠 안전검사를 통과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 최저 4천원의 헐값에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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