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인 강동석의 '간염 퇴치를 위한 희망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 학생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동석이 지난 2000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연주해 온 간염 퇴치를 위한 음악회의 네번째 시리즈 무대다.
강동석은 지난 2000년 대한 간학회와 제약회사 클락소 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간염 퇴치 명예대사로 위촉된 뒤 세계 각국에서 연주를 통해 간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연주회 수익금은 전액 B형 간염환자들의 치료에 쓰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첼리스트 조영창과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바이옹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생상스의 '뮤즈와 시인 작품 132' '피아노협주곡 제2번 G단조 작품 22'와 차이코프스키의 '카프리치오소 작품 62번' 포퍼의 '헝가리 환상곡 작품 68번' 라벨의 '찌간느'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을 들려줄 예정.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문의 053)656-1934.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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