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어린이가 운행 중인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나 교통사고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지속적인 교통질서확립 캠페인이나 스쿨존의 설치,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의 향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고 있어 다행이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의식이 갖춰지지 않아 큰 문제이다.
퇴근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고 차량들 사이를 이리저리 다니는 어린이들을 보고 있자면 아찔한 생각이 들곤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의무화했으면 한다.
특히 초등학교의 체육시간이나 특별활동시간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면, 어린이 안전사고는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린이들은 우리들의 미래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권리가 있다.
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교육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으로 사고없는 교육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종철(대구시 산격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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