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넋 달래기 이틀동안 장승굿

입력 2003-10-04 11:05:31

대구지하철 참사의 희생자와 부상자 및 유가족 등을 위로하기 위한 대동장승굿이 4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3 생명살림천지굿 여덟번째 민족통일 대동장승굿'이란 이름으로 열리는데 4일 오후 6시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김금화 만신의 생명살림천지굿이 진행되며, 5일 오전 10시엔 비슬산 앞산공원에서 민족통일대동장승굿이 치러진다.

행사 관계자는 "대구지하철 참사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치유하고 위로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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