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공대 공동주최로 지난달 30일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작 없이 금상 3개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은 △삼척대(김정도외 4명) 지능형 청소로봇 'ARP' △한국해양대(박동진외 2명) 2족 보행로봇 '마린' △인하대(정상봉외1명) 2족 보행로봇 '미니봇'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은상은 △포항공대(도낙주외 5명) 'PARD'와 △인하공전(전영수외 1명) '넘버5'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상 3개팀과 장려상 5개팀, 연구상 10개팀이 결정됐고 상금은 금상 팀당 700만원, 은상 팀당 500만원 등 총 6,400만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축구나 마이크로 마우스 등 특정 분야가 아닌 종합적인 지능을 가진 로봇 경연장인 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연구소·기업 등지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가운데 5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입상작들은 2일부터 5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포항공대 염영일(기계공학과) 교수는 "일본 소니사가 자랑하는 '아이보'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애완용 로봇이 우리 대학생들이 만들었고 청소 로봇은 상품화도 고려할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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