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고장에선...

입력 2003-10-04 08:38:54

*농업인 등 300명 참가

친환경 쌀 생산 및 발전방향을 위한 2003 가을철 심포지엄이 2일부터 이틀간 상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전국 쌀 연구회원, 농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쌀연구회,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선 한국농업전문학교 박무언 교수의'친환경벼 재배기술 및 발전방향'에 관한 발표에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명환 박사의 '친환경재배 쌀 유통현황'및 작물시험장 양원하 박사의 '종이 피복매트를 이용한 벼 재배기술'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국제적으로 농산물 개방이 확대돼 농가소득이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친환경 쌀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악성 우륵 추모제 개최

대가야회(회장 정영구)에서 주최한 '악성 우륵 추모제'가 1일 오전 11시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우륵 기념탑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이태근 고령군수, 이경희 가야대학교총장, 정영구 대가야회회장 등이 초헌.아헌.종헌관으로 제를 올렸다.

악성 우륵선생은 삼국사기의 기록에 대가야시대당시 가실왕의 명을 받들어 가야금을 창제하였으며 지금도 고령읍 쾌빈3리는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울렸다는 뜻으로 '정정골' 로 불리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영양군 엑스포 행사 축소

영양군은 3일 엑스포 처용마당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영양군의 날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영양군은 영양군의 날 열기로 했던 행사중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향토가수초청공연 군민노래자랑과 화합한마당잔치를 취소하고 영양여고의 원놀음공연, 사물놀이, 향토음식시식코너 지역특산물판촉활동 행사만 연다고 2일 밝혔다.

참석 인원도 50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줄였고 행정력은 수해복구에 전력 투입키로 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안동대 복수학위제 도입

안동대학교는 최근 중국 무한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2+2 복수학위제'를 도입과 등록금 20%할인 등을 실시해 국제캠퍼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정으로 양 대학 학생들은 각 2년간씩 교류수업을 받아 양 대학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복수학위제 신청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20%면제 혜택과 중국 무한대학으로의 방학 어학연수시 20%의 연수경비를 지원한다.

한편, 안동대는 필리핀의 불라칸주립대학 등 12개 국외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필리핀 학생 6명이 안동대 석사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안동 농업공원 조성

안동에 전통문화시설과 농축산시설, 레저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농업공원이 조성된다.

안동시는 최근 풍부한 지역 전통문화자원과 관광여건을 농업에 접목해 도시민들에게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지역 농촌에는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는 농업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약 15만평 규모로 오는 2007년까지 200억원이 투자될 이 농업공원은 올해까지 조사용역을 마치고 2005년 착공되며 중앙고속도로와 국도가 가깝고 관광지와 연계 개발이 가능한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농업공원에는 삼베와 탈, 장승 한지공방 등 전통문화시설 외에 농산물가공공장, 체험농장, 유리온실, 레저시설, 농업박물관, 농축산물직판장, 유기농축산물식당 등의 시설이 갖춰 진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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