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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김모(42.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씨 등 암표상 11명을 붙잡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때 암표상들이 몰릴 것을 대비, 사복 경찰을 곳곳에 배치했다"며 "암표상은 대구는 물론 부산과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 들었고 5천원짜리 일반석의 경우 정상가보다 2~3배 높은 값으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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