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내 총 6개 재래시장에 국비 23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산자부가 최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비 시.도별 교부결정내역을 보면 대구시는 전체 지원 신청 규모(10개 시장에 56억원 요구) 중 41.8%가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반영률은 전국 16개 시.도 중 대전(88%) 전북(62%) 서울(47%)에 이어 네번째다.
국비지원 혜택을 받게 될 시장의 사업비 내역을 보면 △칠성종합시장 아케이드 설치비 20억원(이 중 국비 10억원 투입) △명덕시장 아케이드 및 편의시설 설치비 2억원(국비 1억원) △대평리시장 외벽 도장 및 옥상방수 공사비 등 1억1천800만원(국비 5천900만원) △화원시장 공중화장실 개축 및 옥상외등 설치비 9천600만원(국비 4천800만원) △성당시장 주차장 부지매입.건립비 15억원(국비 7억5천만원) △서문시장 쉼터건립 및 배기설치 공사 7억6천만원(국비 3억8천만원) 등이다.
그러나 대구시가 당초 국비혜택을 요구한 현풍공설시장, 봉덕시장, 대명시장, 구지공설시장 등 4개 시장의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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