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시작된 사흘간의 연휴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이 고속도로와 국도로 몰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연휴 첫날인 3일 하루동안 대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시외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30여만대 될 것으로 추정했다. 2일에도 모두 28만여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 고속도로 이용차량 25~26만대, 금요일 27만여대보다 증가한 수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이용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측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현재 팔공로, 태전로, 성서로, 화원방향 5번 국도, 가창방면 도로 등에 특히 차량행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반면 대구 도심은 평소 공휴일보다 도로가 더 한산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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