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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다 함께
산에 갔는데
한번 쉬지도 않고
도토리만 줍는다.
밤송이만 깐다.
비닐 봉지 가득 차니
그제서야
돗자리 깔고
김밥 먹고
이젠 쉬겠지
그럴 줄 알았는데
더 줍는다.
두봉지 가득차니
이젠 내려 간대!
임수진(대구용산초교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