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러.몽골의 5개국 23개 지자체가 참여한 '2003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가 24일 경주에서 개최됐다.
경북도는 동북아지역 자치단체간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경제통상분과위원회 세미나에서 민간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가하는 '민관투자촉진협의회' 구성과 '동북아 경제통상정보 시스템' 구축 등 동북아지역간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의했다.
199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12개국 100여명의 바이어와 도내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 전자, 기계, 섬유제품,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출상담을 벌였다.
'동북아지역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주낙영 경북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동북아비즈니스 촉진회의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업체들이 해외구매자들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도내기업체들의 해외진출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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