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작품활동을 벌이는 경북도 공무원들의 모임인 경북도공무원문학회가 발행하는 연간지 '경북'이 올해 30호를 특집으로 선보여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문학회 가운데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북문학회는 이번 30호 특집을 맞아 회원들의 작품은 물론 일본과 중국 공무원 중 등단한 일본 시마네현의 아마네 미치오 시인의 '교토 소여행' 등 두 작품과 중국 하남성정부 외사판공실 근무 왕륜령.이국승의 글들을 원문과 한글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30여명의 문인들을 등단시키고 처음 12명으로 출발, 현재 회원 70여명으로 늘어난 경북 문학회는 10월11일 오후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공원에서 시낭송회를 겸해 30호 특집발행 출판기념회를 갖고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문학회 박기동 (경북도농정과)사무국장은 "공무원들이 문학활동을 통해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문단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작품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011-9854-3647).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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