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마라톤 대회 21일 열려

입력 2003-09-17 11:34:28

제2회 경산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영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달려서 설총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대구.경북마라톤클럽연합회 주최로 대회종목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로 인정된 풀코스(42.195㎞), 하프, 10㎞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한다.

마라톤 풀코스는 영남대-계양네거리-대구미래대-자인 삼거리-용성-반룡사 입구를 반환점으로 42.195㎞ 구간이다.

각 종목별로 1등 순금메달 5돈쭝, 2등 순금메달 4돈쭝, 3등 순금메달 3돈쭝과 상장 및 트로피가, 완주자들에게도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자는 풀코스에 1천572명, 하프코스 2천919명, 10㎞ 2천715명 등 총 7천206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 풀코스 구간은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 로드레이스 코스'로 전국에서 11번째 인증받아 새로운 마라톤 명소로 알려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경산마라톤대회가 열리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마라톤 구간인 영남대-자인-남산-용성-반룡사입구까지는 교통이 전면 통제될 예정으로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우회도로는 용성지역방면은 진량 가야리로, 계양 사동방면은 시민회관에서 시청네거리로, 삼풍동 방면은 영남대 정문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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