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용단 '인천상륙작전'

입력 2003-09-16 08:53:15

대구 N.S.D.T, 경북 정숙희 & 퇴계무용단 등 전국 15개 시.도 무용단이 참가하는 제12회 전국무용제가 15~24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춤으로 여는 하늘, 땅,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일 오후 6시5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특설 야외무대에서 베이비복스, 자전거탄 풍경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전야제에 이어 16일 의장대 시범 등 식전행사와 인천 바이브무용단의 '상자속의 바다풍경'이 개막작으로 공연된다.

대구 N.S.D.T는 20일 '아!태양이여'(안무 배성철), 경북 정숙희 & 퇴계무용단은 17일 '종이배 Ⅱ'를 각각 공연하며 무용제 기간 동안 청소년무용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현대무용과 퓨전타악의 만남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 인천 바이브무용단 '상자속의 바다풍경'

△17일 경북 정숙희 & 퇴계무용단 '종이배 Ⅱ', 충남 최선무용단 '단청(丹靑)'

△18일 경남 김금희무용단 '아랑나비되어…', 부산 동아발레연구회 '검은달-햄릿, 또'

△19일 전북 Collaboration 김원무용단 'A DIFFERENT CORNER Ⅱ', 경기 안양무용단 '땅 어둠의 땅-몽가(夢家)'

△20일 대구 N.S.D.T '아!태양이여', 강원도 AHA Dance Theater '신(新)데렐라-아름답기만 했다'

△21일 울산 김외섭무용단 '천지인(天地人)', 제주 김정무용단 '혜윰'

△22일 전남 양미란무용단 '망각의 환(環)', 대전 배주옥무용단 '숭어리 샘'

△23일 충북 오진숙무용단 '생명의 그물(The web of life)', 광주 임지형 & 광주현대무용단 '물.밑.꽃잎'

△24일 폐막식 및 2003 서울공연예술제 대상 수상작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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