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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중국산을 섞어서 만든 고춧가루를 국산 유명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한 문모(37.포항시 해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지난 6월13일부터 8월24일까지 포항 청하리 ㅁ농산에서 중국산을 섞어 만든 고춧가루 8천여kg, 5천600여만원어치를 청송 주왕산 고춧가루로 속여 식당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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