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는 유산소 운동이자 컨디셔닝 운동으로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건강을 지키고 골다공증.비만 등을 방지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으로 댄스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원격연수과정을 개설한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 안성혜 부원장(53.이학박사). 그는 "초.중등학교의 특기적성 교과목으로 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교과목인 댄스스포츠를 인터넷을 통해 전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15일부터 개설되는 이번 원격 연수과정에는 영진사이버대와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받아 댄스스포츠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 댄스스포츠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한 벤처기업 스텝114(대표 윤정덕)가 공동 참여했다.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0년 유.초.중등 교원 댄스스포츠 직무연수과정을 처음 개설해 지금까지 500여명을 교육시켰으며 국내 댄스스포츠 보급에 앞장서 왔다.
교육과정은 '자이브' '룸바' '차차차' 등 3개 과정으로 각각 6주간 60시간으로 구성, 실시한다.
유.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6주간 온라인상으로 제공되는 3차원 애니메이션 교과 과정으로 느린 동작과 보통 빠르기, 아주 빠른 동작 등 세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초급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게 장점. 수강신청은 영진사이버대 부설 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안 부원장은 "IOC가 댄스스포츠를 2008년 올림픽 종목으로 잠정 승인했다"면서 "국내서는 99년 문화관광부 체육진흥회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지정, 정착되면서 평생교육원이나 문화센터, 동사무소 등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확산 보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