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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승준(51)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국장은 "경북지역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그 첫 사업으로 "현대자동차에서 기부한 장애인용 휠체어 250여대를 적십자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안동 출신으로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80년 적십자사에 입사해 중앙적십자혈액원 총무과장, 혈액수혈연구원 총무과장, 혈장분획센터 총무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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