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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일 경주엑스포행사장 부근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 온 혐의로 폭력배 설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1명을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경주시 천군동 일대 경주엑스포행사장 부근 노점상을 상대로 "허락도 없이 장사를 하느냐"며 협박, 수차례에 걸쳐 보호비 명목으로 2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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