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57%가 대구하계U대회를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가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6, 27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U대회 성공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 '매우 성공했다'와 '대체로 성공했다'는 응답이 각각 6.8%, 50.1%로 나왔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38.8%였으며 '대체로 실패했다'와 '매우 실패했다'는 각각 4.0%, 0.3%로 나타났다.
U대회 개최 이후 자긍심의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는 72.2%가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으며, 시민참여 분위기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는 '참여정도가 높다'는 응답이 52.6%로 집계됐다.
포스트 국제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86.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U 대회의 파급효과로는 '국제도시 위상강화'가 36.5%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발전' 21.6%, '시민자긍심 고양' 12.1%, '관광산업 발전' 8.8% 순으로 나타났다.
대회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 가운데 64.4%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보통'은 30.3%, '잘 안됨'은 5.4%로 조사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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