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선 성묘객들이 안전 부주의로 벌에 쏘이고 뱀에 물리는 안전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5일 오전 11시쯤 예천군 호명면 직산1리 마을 뒷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전모(45·서울시 관악구)씨가 말벌에 머리를 집중적으로 쏘여 신음중인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24일 오전 8시쯤에는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인 것을 모른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구U대회 양궁경기를 관람하다 고열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 변모(61·대구시 달서구)씨도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벌초 및 성묘와 관련, 벌에 쏘인 사고가 10건에 달하며 예초기 사고 4건, 뱀에 물린 사고 2건 등 긴급 구조·구급에 나선 사건이 모두 20건에 달한다"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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