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의 집중구매와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9월 9일까지 '성수품 수급 및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축수산물 27개 품목,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9가지, 식용유 등 공산품 6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 농·수협, 유통업체, 도매법인, 구·군 등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원활한 수급과 요금안정 대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 구·군, 농·수협에서 '농축수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편성하여 평소보다 물량을 50%이상 확대공급하고 일일 수급상황을 점검, 부족 예상물량 확보 등 감독을 강화한다. 또한 농·수협판매장, 임시직판장 등 할인매장을 개설,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 구·군별로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물가모니터 요원의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일일점검과 소비자단체의 가격감시활동 강화 등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한 인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경찰, 세무서, 공정거래위, 위생·소비자단체 등과 47개반 270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성수품의 매점매석, 부당 가격인상,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이춘수기자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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