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22일 제1발전소 안전부 전종하(44) 기술과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과장은 지난 79년 한국전력에 입사, 23년간 월성원전에 근무하며 원자로 조종감독자(SRO)면허를 취득하는 등 중수로에 정통한 엔지니어로 지난해 원전 핵물질 이용 투명성의 국제신뢰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원자력국제협력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은 IAEA에 사찰관 14명 포함, 모두 31명의 전문가를 진출시켜 미국, 프랑스 다음으로 많다.
경주.박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