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부고속철도 김천역 유치 서명록 전달을 위해 청와대와 고속철도건설공단을 방문했던 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범시민추진위 관계자들은 "적극 힘 쓰겠다"는 등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천시 관계자 20여명을 접견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12년간 김천역사 유치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 온 김천시민의 열의를 대통령께 충분히 전해 꼭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힌뒤 임석한 정책수석에게 "김천역이 설치되는 측면에서 정책적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천시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이들은 정종환 고속철도공단 이사장도 "김천은 고속철 노선이 도심을 양분하는 설계로 주민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점을 감안, 역사가 유치되도록 청와대 및 건교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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